상처받은 영혼을 위하여/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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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풍 작성일04-12-07 12:00 조회4,2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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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영혼을 위하여
푸른 저 하늘에도 맑은 날이 있는가 하면
구름끼고 비가 오며, 천둥 번개 치는 날이 있다
이와같이 우리의 일상과 인생에도 여러 일들이
일어나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기억이라는 주머니 속에 저장이 된다
그 저장된 기억은 개인의 역사요, 거울이 되어
개인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많은 기억들 중에서 좋았고 행복했던 기억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 되어 주기도 한다
그러나 힘들고 억울하고 고통 스러웠던 기억은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게 하거나, 활동을 위축 시키기도 하며,
무엇인가를 포기하게 하기도 한다
그래서 부정적인 것을 산출하는 지난 기억들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기억을 없애고 싶지만 그럴수록 더 또렷하게 기억되어
우리를 힘들게 하는 되 돌이 킬 수 없는 사연들
그때마다 스스로의 치료를 위하여 책을 읽거나
상담을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앓아눕거나
은둔에 들어 가거나 우리는 여러 형태의
행동을 취하게 된다
그럴 때 동일한 경우를 겪은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는 이 아픔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치료약이 되기도 한다
나는 이 순간이 있기까지 여러 일들로 상처를
받은 적이 여러번 있었다
그리고 이 순간에도 늘 그런 부정적인
기억과 현실과 또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생각들로 현재가 피곤하고 괴로울 때도 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무엇인가 주어진 일은 의무적으로 해내고있지만
저 밑바닥에서 용 솟음치는 믿음과 열정과 순수와
기쁨과 희망과그런 행함이 아니요
현실에 충실 하면서도 무엇인가 채워지지않는 부분
때문에 힘이 들때가 있다
살다보니 늘 나도 육신이 아플때와 마음이 아플때가
가장 힘들었기 때문이다
ㅅ
육신이 죽던지 영이 죽던지 죽음 가까이에
있는괴로움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도움이간절 했기 때문이다
죽음이 있었음에도
아직도 나는 죽음이 익숙 하지 못하다
사람은 살아 가면서 많은 문제들로
인하여 상처를 주고 받는다
사는 동안 인생의 노정이 같으므로
겪는 고통도 비슷한 것들이 많다
다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상처로 얼룩진
우리의 몸과 마음들이다 누구나 할것 없이
아무도 완전한 행복을 누리거나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로 인하여
우리는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이다
그러면 그 상처들을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는 길은 무엇일까?
가까운 사람간에 상처를 주고 받는다는 것은
사랑도 주고 받는다는 말이다
그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서로 사랑하기에 미숙한 우리 자신들의
부족함 때문에 본인은 상대를 사랑해서
그랬다는 것이 상대에게는 그것이 아픔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하셨다
그러나 우리가 현재하고 있는 사랑은
사랑의 법 같이 전제된 사랑이 아니요 본인들이
본인의 사랑에 대입해 보면 알겠지만 정 반대의 행동을
하면서도 상대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문제는 이 '사랑 법'을 알았다 하더라도 상대에게
알려주어 상대가 이 '사랑 법'을 모르고 행하지 못한다면
혼자서는 불가능한 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사랑 법'을 사랑하는 상대에게도
반드시 알려 주어 함께 노력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대에게 받은 상처는 상대를 이해하게 되면
많은 부분이 치료 된다
어려서 부모에 대한 원망과 상처는 본인이
부모가 되어 보면 부모를 이해하게 되고
부모가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알게 되면서 이해하고 회환의 눈물로 본인의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이성으로 인한 상처는 다른 이성으로 말미암아
치유 받기도 한다
우리는 함께 있을 때에는 상대의 단점이 커
보여서 그 단점만 바라보고 원망하고 미워 하지만
서로 헤어지고 나면 그 단점들 보다
장점과 아름다웠던 추억들로 인하여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부부 지간에도 때로는 떨어져
있어봐야 상대의 빈자리 속에서 상대의
고마움을 알게 된다고 한다
모든 것이 이와 같은 이치니
"있을 때 잘 해"라는 말의 깊이를 우리는
누구나 감지 할 수 있다
그러나 함께 오래도록 서로에게 도움이
되면서 살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공부가 꼭 ! 필요하다
사람은 지구와 같아서 연구하면
연구 할수록 신기한 것이 사람이라고... ...
다만 그 지구를 처음 진입 할 때에
어느 곳으로 들어가게 되었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첫 인상이 나에게 강력하게
남는 것이다
사막 쪽으로 먼저 들어 갔는지
바다 쪽 인지 산 쪽 인지
그러나 그 처음 모습과 많이 다른
많은 모양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지구의 모습이 듯이... ....
한사람도 상황에 따라 여러 형태와
시시각각의 모습에 표현하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난 후 부터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났고 모든 사람이 다 배신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요 진실하고 아름답고 순수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사람에 대한 끊임 없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짧은 인생에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온
나에게 여러 경험이 있듯이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으랴
그러나 이제 지나간 일들은 잘 겪고
승리 하였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여러가지
파도와 같은 일들을 어떻게 넘을 것인가에 따라
인생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다
그 누구나 미래는 짐작 할 수 없지만
가장 두려운 것은 '나약한 나 자신'인 것이다
본인의 마음을 키우고 과감하게 도전하여
모든문제와 부딪혀 싸워 보리라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많은 글들을 읽고 듣고 공부하는 것이다
지식은 승리를 하게 하되 상처를 최소한
줄여 주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대화하고 대처해 보자
옛날 어느 농부의 집에 소와 염소가
살고 있었습니다
농부는 하루 종일 소와 더불어 연자 맷돌을
돌렸습니다
염소의 보기에는 소는 집주인 농부에게
사랑받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농부는 늘 소와 함께 있었고
염소에게는 오지 않았습니다
염소는 어떻게 하면 소를 죽이므로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있을까
고민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주인을 불렀습니다
주인님 당신과 함께한 소를 보십시오
저 소는 바싹 말랐으니 잡아 먹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럴때 주인은 비로소 소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그래 네 말이 맞다 너를 잡아 내 소에게 먹여야 되겠구나"
♬~~"Beethovens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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