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창재 집사님을 떠나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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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 국 평 작성일04-01-13 12:00 조회8,5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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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으로 떠나는 이창재 집사님
    작년 한 햇 동안 우리 에클레시아를 위해 그렇게도 애쓰고 정성드리던 그 
  모습. 우리 합창단의 up-grade를 위해 사업계획 발표 때부터 첨단 기기(프로
  젝터 빔)를 이용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사업구상 그리고 그 계획들을 하나 
  둘 실천해 가던 그 침착함. 따르는 이 없어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경제적인
  부담까지도 떠안았던 안타까운 모습. 단원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보
  면서도 차마 입을 열지 못하고 속으로만 삭이던 그 모습등등....
    잠시겠지만 그러한 모습들을 볼 수 없다는게 서운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힘들어 할 때 협조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
  까? 우리 에클레시아에 꼭 필요한 분, 없어서는 안될 분으로 총무 역할을
  계속해서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건데 너무나 기대고
  안이하게만 생각했던 모두의 잘못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혼자에게만 너무
  많은 짐을 지우게 하고 방관만 한 게 우리의 모습이 아니었던가요?
    부디 건강하시고 주어진 임무를 훌륭히 마치고 무사히 돌아와 밝은 모습으
  로 대면하길 기대합니다. 그동안 미약하나마 힘을써 이 집사님의 대를 이어
  그 뜻에 합당한 계획들을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단원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라 믿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기를 고대합니다.
                                                 안 국 평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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