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과 사모님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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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사라 작성일03-01-08 12:00 조회4,8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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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년말에...(버얼써 작년이네요)
기찬코스로 중국여행을 같이 갔다오자고 교수님께 제안을 받고
그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던고...
이름도 생각이 안나는 그곳,아뭏튼 중국의 최고라고 하는,
평생에 한번은 갔다와야 한다는 그곳...
어쨌든 힘들게 유혹을 물리치고 교수님 내외분은 출발하셨겠거니
하고 나름대로 여행몽상에 빠져 있는데.
오~~잉!!!^^;
중국 하고도 세계에서 제일 멋지다는 곳에 계셔야 할 교수님께 연락이...
"나 내일 일본간다"!!!!
우째! 이런 일이... 그것도 새벽 2시비행기로.
부랴 부랴 서울에 오신 교수님 내외분과 몇몇 동지들과 만나서
우아하게 비싼 저녁을(쩡과 림이 과소비를 했음)아주아주 여유있게
(시간이 넘무넘무 많이 남았었걸랑) 새벽2시 비행기....
그리고...두 동지는 공항까지 두분 모셔다 드리러 갔고,
나머지는 길에서 빠이빠이!! 그것이 2일날의 일이다.
그런데! 잘 갔다 왔노라고 하신다. 아니 벌써 ... 어제 일인것 같은데...
가셨던 일은??? 여행은??? 교수님 노래는???
아참!!!! 이번 일본에 다녀오셨던 이유는?
아주아주 절친했던 분이 돌아가셨다고 해서 조가를....
그런데 그 돌아가신 분이 문제다.
전부터 우리 글로와 에클을 제주도에 와서 연주를 해달라고
사정사정(?) 하셨던분이라고...물론 전액 투자 및 스폰서...
아주 엄청난 골프장을 갖고 있는 싸장님!!
이제 무일푼으로 제주도 연주 여행은 물건너 갔남?
에고 에고....눈물이라도 흘려야 하는데 눈물이.....잘.....
어쨌든 이 혹한에 잘 다녀 오셨으니 반갑습니다.
이제 새해도 맞이했고 좋은일만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글로아우가 자주 보내는 멜처럼 왕 대박이나 하나...
그럼 피하지 말고 잘 맞아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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