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발송과 함께 보내드린 글...

샬롬 ! 늘 보호하시고 은혜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은총이 부름받아 나선 우리 에클레시아 단원 모두에게… 그리고 그 가정과 직장, 사업장 위에 늘 충만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별히 아기예수님의 탄생과 함께 절망과 실의, 낙심과 고통속에서 헤매이는 많은분들에게 평강의 메시지가 전하여지길 손모아 빕니다. 1987년 1월 7일 찬양을 통해서 선교적 사명을 다하고자 하는 형제 이성렬,양인환 외 4명이 하나로빌딩에서 모임을 갖고 2월 13일 당시 숭의여전의 변성엽 교수를 지휘자로 추대했으며 3월 3일에 산성교회에서 첫번째 연습을 하였습니다. 아현교회,한국교회음악지휘자협회 연습실,약수동 신일교회,서소문교회, 종교감리교회를 거쳐 1990년 10월 18일 지금의 한국맹인교회로 연습장소를 옮겨왔습니다. 그동안 많은분들이 에클레시아 남성합창단의 밑거름이 되었고 그중 몇몇분들은 창단멤버로서 지금도 그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03년에는 “회복과 개혁”이란 표어를 목표로 몇가지 중점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창단이념에 걸맞는… 그리고 주님을 향한 첫 만남을 회복하는 해…” “새 시대에 부응하는.. 그에 걸맞는 음악, 합창단으로서의 발돋움…” 개혁이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진통을 겪지 않으면 결코 성취할 수 없는… 그러나 화합을 통해서 이 일을 이룩하고자 합니다. 단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크리스마스 혹은 신년카드로 사용하세요.) 에클레시아 남성합창단 총무 이창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