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질때 먹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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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주 작성일01-06-27 12:00 조회4,3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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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을러질때 먹는약
* 내 용 :
퍼온글인데 괜챦으실지....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공자의 말씀에 이런 것이 있다.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에 있고(一生之計 在於幼),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一年之計 在於春),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一日之計 在於 )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고,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 할 일이 없다.”
농경민족에 있어서 봄과 새벽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은 곧바로 수확량과 관계되는 탓이다.
일찍부터 부지런해야 한다는 뜻도 있고, 시기를 놓치지 말라는 뜻도 있다.
주자(朱子)의 말씀에는 이런 것도 있다.
“오늘 배우지 아니 하고 내일이 있다고 하지 말고,
올해에 배우지 아니 하고 내년이 있다고 하지 말라.
날과 달은 가서 세월은 나를 위해 늦추지 않는다.
아, 늙었도다, 이 누구의 허물인고.”
그래서 공자의 말씀을 다시 되뇌이게 된다.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일촌광음이라도 가벼이해서는 안 된다.
아직 못가의 봄꿈을 깨지 못했는데,
섬돌 앞의 오동나무 소리가 가을 소리를 낸다.”
우리의 인생은 80세까지 산다고 하면 약 70만 시간이 된다.
분이나 초를 환산한다면 천문학적인 숫자가 된다.
그것이 바로 일촌광음의 짧은 시간이다.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굵고 짧게 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과연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 직접 계산해 보시면 어떨까?
그러나 그냥 물리적인 숫자의 길이가 아니라 얼마나 보람있고
알찬 인생을 보내느냐가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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