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주]Dachstein정상에서 눈밭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창재 작성일00-08-26 12:00 조회4,15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마치 스위스를 연상케 하는 꼬불꼬불 산길을 돌고 돌아 곳곳마다
파아란 잔디와 우거진 전나무 숲!
집집마다 창가에 흐들어진 예쁜 꽃들! 이 육중한 2층 버스가 힘겨운듯
산을 올라 케이블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50인승의 케이블카를 타려는데 우리의 스키대표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위에서 내려왔다. 아마도 전지훈련중인 모양이었다.
이 좋은 곳을 어찌 알고 오셨습니까? 하는 인사에 저 윗쪽이
무척이나 기대되었다.
아랫쪽에선 무척이나 맑은 하늘이었는데 어느새 안개 아니 구름이
자욱하였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밖으로 내 달으니 온통 눈 밭이었다.
스키를 타고 내 닫는 선수들의 모습이 안개사이로 보였다.
슬리퍼 차림으로 올라온 여집사님이 맨발로 눈길을 걷고...
정상에서 우리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함께 부르고
기도로서 주님께 감사드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