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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 제74회 정기연주회 '바흐-b단조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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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모테트합창단 작성일09-06-09 02:39 조회9,384회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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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 20주년 기념음악회


❚서울모테트합창단 제74회 정기연주회 보도자료

1. 공연명: 서울모테트합창단 제74회 정기연주회

          ‘J.S.Bach <b단조 미사> BWV232’

2. 일시 및 장소: 2009년 7월2일(목)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3. 출연자

  지휘 ▮박치용

  협연 ▮카메라타 안티콰서울(리더 김지영)

         Sop. 한나숙/ Alto 서은진/ Ten. 박승희/ Bass 정록기


4. 보도내용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공연으로 바흐의 b단조 미사를 연주한다. 바로크 예술의 결정체로 평가되는 바흐의 음악 중 b단조 미사는 바흐 음악의 특징을 가장 현저하게 드러내는 작품으로 합창음악으로서는 유례가 없는 완성도와 보편성을 가졌다. 1818년 출판업자 한스 게오르그 내겔 리가 b단조 미사 악보를 팔면서 ‘시대와 인종을 초월한 가장 위대한 음악작품’이라고 쓴 광고문은 음악사에 오래도록 회자되는 명 카피가 되었다.


이 곡은 작곡자 생애의 말년 1749년에 완성되었고, 그가 30여 년 동안 사용했던 온갖 음악 양식이 백과사전처럼 펼쳐진 동시에 기악과 성악이 원숙하게 결합되었다. 바흐가 이 곡을 쓴 의도와 시기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연주 방식과 관점에 따라 음악가 사이의 열띤 논쟁이 거듭될 만큼 바흐b단조 미사는 논쟁적인 작품인 동시에 바로크 음악 전문가들의 도전을 부르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b단조 미사는 전 4부로 구성되었는데 ‘키리에’에서 ‘아뉴스데이’까지 이르는 Missa tota의 형태를 띠지 않아 예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곡은 아니라는 주장이 우세하며 특정한 연주 기회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작곡되어 그의 생전에는 연주가 되지 않았고, 따라서 어떤 금전적인 이익이나 명예의 욕구에 얽매이지 않고 작곡된 고귀한 작품이기도 하다.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200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수상(문화관광부), 2004년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을 수상하며 그 실력과 그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 동안 걸어온 2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기획 시리즈 3번째 무대로 바흐의 역작인 b단조 미사를 기획하여 연주한다. 기존의 단원뿐만 아니라 서울모테트합창단 OB멤버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흐 작곡일생의 집대성이며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명작을 20년의 깊은 음악성으로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5. 티켓 및 공연문의

❚티켓: VIP석 10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C석 1만원(청소년 및 학생석)

❚공연문의 및 예매

서울모테트합창단 579-7294~5 www.seoulmotet.com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6. 후원 및 협찬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 협찬: 기쁨병원


7. 출연자 프로필

<서울모테트합창단>

 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순수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최고 수준의 합창단으로 평가 받아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진정한 프로로서의 바른 정신과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통해 한국 음악문화와 교회음악의 발전을 위해 지휘자 박치용과 열정적인 음악가들에 의해 1989년에 창단되었다.  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변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맑고 깊은 울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키며 합창단의 고결하고 순수한 정신까지 느끼게 한다. 그리고 깊이 있고 영감에 가득한 음악은 인간의 내면을 위로하며 영혼까지 치유하는 음악의 참의미를 깨닫게 한다. 또한 파트간의 균형과 조화, 단원들의 일체감 넘치는 리듬과 감정의 표출은 합창단의 풍부한 음악성과 지휘자와 모든 단원이 합창단의 정신과 음악적 이상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걸어온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성실성과 음악적 능력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아왔으며 특히 함께 협연했던 수많은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할 만한 최고수준의 합창단이라는 찬사를 들어오고 있다. 2001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성실성과 음악적 능력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아 왔다. 700여회가 넘는 연주활동을 통해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02년, 2005년 독일순회연주, 2002년6월엔 6.15 남북 공동성명 2주년 기념하여 평양연주, 10월엔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자격으로 일본문화청이 주최하는 ‘공연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여 호평 받았으며 ‘2005통영국제음악제’ 초청연주, ‘러시아초청연주’2008년 러시아와 베트남 초청연주 등 성실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게일문화상’(2004) 수상, ‘2004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문 우수상’ 수상, ‘2005년 제37회대한민국문화예술상 음악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지휘자 / 박 치용>

『가장 순수한 목소리의 울림, 자연스러운 리듬의 표출, 깊이 있는 음악의 해석으로 합창음악에 대한 새로운 깊이와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준 지휘자 박 치용은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하여 지금까지 이끌어오며 “섬세하고 치밀한 완벽주의자” “생명의 소리를 전하는 구도자” 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지휘자 박치용은 서울예고에서 작곡과 성악을 전공하였으며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수석으로 입학, 졸업하였다. 대학 재학시절 성악가로서의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 동아콩쿠르에서 2회 입상하였으며 우리나라 예술가곡 분야의 촉망받는 신인으로 평가 받던 중 합창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재능을 인정받아 <서울대음대콘서트콰이어>를 지휘하게 되면서 합창지휘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후 박치용은 약관의 20대였던 1989년 그때까지 유례가 없던 음악가들에 의한 자생적 직업연주단체인 <서울모테트합창단>을 창단함으로 본격적인 전문합창지휘자로서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음악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순수한 울림과 음악의 해석, 그리고 정확하고도 자연스러운 비팅을 통해 정통 합창음악의 진수들을 선보여 왔으며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운영을 통해 우리의 척박한 문화환경을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창조적 음악활동의 모델을 제시해 왔다. 박치용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장신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합창을 가르쳐 왔으며 성신여대 음대 교수를 역임 후 현재 장신대 교회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 한 나숙>

서울대 음대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독일 Köln 국립음대 mit Aus zeichnung 으로 졸업

 동아콩쿠르 1위 입상 및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출연

 롯시니<세빌리아의 이발사>, 모차르트<마술피리>(밤의 여왕), 푸치니<쟈니 스키키> 메놋티<노처녀와 도둑>을 비롯하여 헨델<메시아> 및 각종 미사, 레퀴엠, 칸타타등 연주회에 출연

범음악제에서 현대 작곡가 K. Weil, P. Hindemith, B. Blacher등의 곡을 연주

독일가곡연구회, 프랑스가곡연구회, 현대가곡연구회, 우리가곡연구회, 서울싱어즈소사이어티 회원

서울음대, 성신여대, 추계예대 강사 및 성결대 겸임교수 역임

현재/성결대, 예원학교 및 서울예고 출강


<알토 / 서 은진>

                 연세대학교 음학대학 교회음악과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 음대 대학원(Lied. Oratorio 및 Opera 전공)졸업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최우수 성적 졸업

                 G. Janowitz, A. Reynolds, C. Ludwig, G. Borelli 마스터 클래스 등 수학

                 유럽 바그너 협회 바이로이트 오페라 페스티벌 2001 특별 장학생

                 Alexander Girardi”오페라 국제 콩쿨 여자부문 2위, 특별상외 다수 수상

             현재/ 연세대 출강,  독일, 덴마크 등 국내외에서 오페라와 오라토리움 전문 솔리스트로 활약중


<테너 / 박 승희>

서울대 음대 성악과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학교 최고 전문연주자과정(K.E.) 졸업 

스위스 바젤의 스콜라 칸토룸 바질리엔시스에서 바로크 성악과정 수료

 독일 트로싱엔 음대 수료

독일 라이프치히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국제 콩쿨 3위 입상

벨기에 쉬메 바로크 성악 국제 콩쿨 및 브뤼쥐 고음악 국제 콩쿨 입상

 바로크 및 가곡전문 성악가

현재/바흐솔리스텐서울 음악감독, 연세대 출강,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음악연구소 연구원


<베이스 / 정 록기>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국제ARD뮌헨 콩쿨3위 입상,Robert Schumann, Hugo Wolf 국제가곡 콩쿨 우승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T. Koopmann 지휘) 

  토론토Tafel music(B.Weil 지휘) 피렌 Del Maggio Fiorention 오케스트라(P.Schrer)등과

  함께 슈베칭엔, 루드빅스부르크 페스티벌에 초청 발매된 CD로는 스위스클라베스의

<볼프-괴테 가곡집> WDR3의<헨델오페라 Imeneo> 2003년 유럽의 저명한 음반상인 Echo상을 수상한 하모

니아 문디의 <하이든의 천지창조>가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모테트합창단과 연주한 <헨델의 메시아>음반이 있다.

현재/ 한양대 음대 교수


<오케스트라 Camerata Antiqua Seoul(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은 옛것(Antiqua)을 함께 모여 연구하고 연주하는 연주단체(Camerata)라는 뜻으로,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오리지널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바로크 음악을 선사하고자 창단한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이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열의를 다해 창단한 이래 성실한 연구와 열정적인 연주활동으로, 예술의전당 기획 한국 최초의 바로크 오페라 '디도&에네아스'를 비롯하여 한국 초연 작품들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렸으며, 예술의 전당 여름실내악2007, 오페라 ‘리날도’, 금호아트홀 기획연주시리즈, 성남아트센터, 삼성 리움갤러리, 덕수궁 미술관 초청연주 등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주목 받는 앙상블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국내외 최고의 성악단체들과 연주한 헨델의 메시야, 바흐의 요한수난곡, B단조미사 원전연주 등을 통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 된 연주를 선보여 왔다.


세계 최고의 고음악 연주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와 협연, 일본 연주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발전 온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2008년 10월 일본 호쿠토피아 고음악페스티발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세계무대를 향한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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