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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재 집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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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수 작성일02-02-20 12:00 조회2,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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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ginal Message ----- From: 김 창수 To: 이창재 Sent: Saturday, February 16, 2002 8:39 PM Subject: 이 창재 집사님. 주님의 평안과 함께 안부를 드립니다. 봄날과 같은 포근하고 청아한 하늘의 주일 오후입니다. 저의 식구가 주일 가정 예배를 드리고 한가하게 점심 식사를 마치고 컴퓨터 앞에 이렇게 앉아 집사님께 몇자 드립니다. 이런 날이면 한국의 주일 날 추억이 되 살아 나곤 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성가연습을 하는 그러한 추억들이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에도 여러가지 환경으로 많이들 변했으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21일날 오랜만에 한국을 들어 갈려고 합니다. 약 열흘의 기간으로 다녀 오려는 게획 입니다. 그때에 집사님도 뵙고 싶습니다. 주말이나 주초에 시간이 나시면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연락을 한번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편지 다쓰고 제 아내와 함께 저의 동네 호수가를 한번 걸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찬양에서 오는 기쁨으로 충만하시는 집사님이 늘 부러운 마음 입니다. 그럼 샬롬!!! 모라비안에서 김 창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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