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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우베교회 초청연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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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숙 작성일02-04-15 12:00 조회6,0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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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4.4-4.8 (4박5일)* 우리는(에클레시아+글로리아)우베교회 공연과 히로시마 주변 관광을 목적으로 크나큰 기대를 가지고 일본을 향한 배에 올랐습니다. 미로를 헤치고 찾아낸 303호 그방은 ...(묻지마) 시모노세끼 부두역에 내린 일행은 대기하고 있던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국보급쯤 되는 5층 목탑도 보았고 영도다리보단 못하지만 그 무슨 대교도 보았습니다. 피곤해 지친 우리에게 교수님은 하루를 오가며 천국과 지옥을 보여 주셨습니다. 일류호텔에서의 잠자리와 아침식사는 대 만족! 그 기쁨이란..(묻지마) 살금살금 내리는 비를 모르는척 하고 미야시마였던가 ... 일본의 3대 경치중의 하나라고 꼭 보아야 한다는 물위의 누각과 신사들을 모시고 있는 궁도를 보고 다시 우베교회를 향했습니다. 비는 우리를 위해 참았다는 듯이 비바람으로 변해 버스창문을 내리치며 내렸습니다. 약 서너시간쯤 되었는데도 교회를 못찿아 애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어디쯤이야 ? 왜 연락이 안된데... (묻지마) 으실으실한 찬기운을 안고 우베교회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홍권사님은 운명의 밤을 보낼뻔 했어요 (지내와 동침을...) 주일저녁 음악예배를 위해 준비한 비장의 솜씨들을 아낌없이 다 보여준 솔로들에게 박수 ! 여러분 모두에게 박수 ! 짝짝짝 !!! 한영혼이라도 감동,감화 되었다면 우리의 임무는 완수... 민생고를 해결해 주시니라 새벽부터 애쓰신 권사님들.. 설거지 도우미 집사님들,무지무지 수고하셨읍니다. 서울행 버스안에서의 뒷풀이는 역시.. 프로는 아름다웠습니다. 에클레시아 글로리아 단원 여러분! 어우러져 협력하는 모습이 넘 아름다웠어요 ... 아-뇽 마루바닥에서 지내와 동침을...(묻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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