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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버지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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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구 작성일03-10-27 12:00 조회3,4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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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를 그리며 .... > 불운한 시대에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모진 전쟁과 고난 다 겪으시고 강직, 인내, 성실, 봉사의 삶 사시다가 고통없는 하늘나라 가셧습니다. 먼저 하늘나라에간 장남을 가슴에 묻고 그리워 하며 선물로 주신 복음을 받아 주님 섬기시며 2남 1녀 자녀 위해 평생 희생하시다가 슬픔없는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교사로 6.25 참전용사로서의 긍지를 가지시고 평생 나라 사랑 하시며 애국의 본을 보여 주시다가 예비하신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아들 장로 장립을 기뻐하고 고대하시며 모진 고통 중에도 의연함을 잃지 않으시더니 일주일을 남기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영원한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너무 강직함으로 인하여 자녀들이 힘이 들었어도 이제와 생각하니 모두다 자녀 사랑의 표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친상을 당한 저희에게 위로해 주신 에클레시아 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장로 장립식에 오셔서 축가를 불러주신 단원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이제 피곤하고 지친 몸이지만 세롭게 힘을 내어 일상의 생활로 돌아 왔습니다. 우리 모두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열심을 냅니다. 거듭 감사 드립니다. 이동구, 유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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